최근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비도 종종 내리는 요즘, 삼겹살이 생각이 나서 맛있는 삼겹살 가게를 방문해보았습니다.
고기 불판에서 굽는 고기가 아닌 삼겹살은 솥뚜껑에 구워 먹는 재미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 드릴 맛집은 ''동두천 솥뚜껑 삽겹살' 입니다.
[도로명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39 1층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었는데 웨이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매장 앞 입구에서 미리 메뉴를 선택하고 웨이팅을 하기 위해서 이름과 인원 수를 적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주로 '숙성생통삼겹/목살'을 메인으로 주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미나리가 포함된 '미나리 숙성생통삼겹' 한판으로 주문했습니다.
'미나리 숙성생통삼겹 한판'
두툼한 생삼겹살이 나왔습니다.멜젓과 김치, 콩나물이 같이 나와서 고기가 익을 때 나오는 삼겹살 기름으로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김치와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고기 같은 경우는 겉면이 다 익게되면 직원 분들게서 직접 잘라주셨습니다.
고기를 먹다보면 빈 공간이 생기는데 이 쯤에서 고기를 더 추가할 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상당히 두툼하고 배도 불렀기 때문에 직원 분께서 미나리를 올려주시고 불쇼(?)도 보여 주셨습니다.
이 가게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미나리는 뜨거운 열에 금방 익어서 고기와 금방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툼한 생삼겹살과 미나리의 향, 삼겹살에 기름과 같이 볶아진 김치의 조합은 당연히 맛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울 합정에서 캠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한끼였습니다.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everydaymin의 내돈내산 후기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