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은 '냉면'입니다.
특히 냉면 가게들은 여름에 찾는 손님들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점차 6월이 끝나가면서 기온이 높아지니 시원한 음식이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맛집 후기는 '청학동 칡냉면'입니다.
[도로명주소] 경기 화성시 효행로 466
가게 앞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넓습니다만, 평일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생각보다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별도로 대기 번호표는 없고 방문한 순서대로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 후 자리에 앉기 전에 메뉴를 선택한 후 선결제를 해야합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매운 양념이 들어가니 매운 것을 못드시는 분들은 주문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셀프바에서 별도로 온육수를 원하는 양 만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차가운 냉면을 먹기 전에 따듯한 온육수를 먹을 수 있다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뜨거운 온육수가 깊은 맛을 내면서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인상 깊은 온육수 였습니다.
'물냉면 1인분'
대표 메뉴 중 한 가지인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매운 양념이 들어가 있었고 별도로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육수의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인듯 아닌듯 상당히 매력이 있는 맛이여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삶은 계란도 육수 안에 들어가 있어서 맛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상큼하고 아삭한 과일 배도 들어가 있어서 냉면과 잘 어울려서 맛이 좋았습니다.
냉면의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의 맛이 생각난다면 평양냉면을 먹게되고 육수의 감칠 맛을 느끼고 싶다면 쫄깃쫄깃한 면발과 인상 깊은 맛이 느껴지는 칡냉면을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끝맺으면서, 냉면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everydaymin의 내돈내산 맛집 후기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