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입이 커서 대구라는 이름이 붙었고, 머리가 커서 대두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동해와 서해에 분포하는 한대성의 심해어로 담백하고 단단한 식감을 갖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생선 중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대구에는 담백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여 간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칼슘, 인, 철, 비타민B1, 비타민B2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고하여 예전부터 즐겼던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맛집 후기는 바로 '해운대기와집대구탕' 입니다.
[도로명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50번길 4 2~3층
'해운대기와집대구탕'은 원래 다른 곳에 있었으나 현재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50번길 4 2~3층 위치로 이전했다고 합니다.예전부터 현재까지도 부산 현지인 분들도 추천하는 대구탕 맛집이라고 합니다.
2층,3층이 전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웨이팅을 현장에서 등록해도 생각보다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개운하고 담백한 대구탕과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다대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봤을 때 매워보여서 얼마나 넣을지 고민이였는데 직원 분께서는 많이 매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조금만 넣어도 국물에서 매콤함을 느끼실 수 있어서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시라면 소량만 넣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인분의 대구탕이 나왔습니다. 살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무와 파가 어울어진 깊은 국물의 맛은 깔끔하고 전날 술을 마셨다면 해장국으로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국물도 맛있었고 담백한 국물과 식감이 좋은 대구가 조화를 이루어서 맜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인분인데도 양이 상당히 푸짐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6월의 계절이지만 깔끔하면서 담백한 국물도 잘 어울렸던 음식이었습니다.
글을 끝 맺으면서, 부산 해운대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게 된다면 또 생각날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의 맛을 느끼실 수 있는 대구탕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의 맛집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everydaymin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