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점심 메뉴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메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개인마다 음식 취향은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점심 메뉴 중의 하나는 바로 순대국밥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점심 시간에 순대국밥 가게들을 보면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많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는 오산 3대 해장국 중의 하나인 내장탕 맛집 '새말해장국'의 맛집 후기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오산의 순대국밥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맛집 후기는 '최미삼 순대국' 오산점 입니다.
[도로명주소] 경기 오산시 경기동로 131-14 최미삼순대국 오산점
최미삼 순대국은 능동점, 오산점, 고색점, 서정점 총 4곳에 있다고 합니다.
메뉴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순대와 고기가 들어간 순대국밥, 또는 고기만 들어간 고기 국밥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순대국 외에도 내장국밥,얼큰소고기국밥, 맑은소고기국밥이 있었지만 가장 메인 메뉴인 순대국밥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겉절이와 깍두기, 양파와 청양고추, 부추와 콩나물, 오징어 젓갈, 쌈장 등 순대국밥과 같이 먹기 어울리는 음식들입니다. 밑반찬이 부족하면 셀프바를 이용해서 원하는 만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최미삼 순대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져 있었는데 들깨가루와 양념장을 넣으면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의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기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새우젓 ,들깨가루, 양념장, 청양고추 등을 더 넣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들깨가루와 양념장을 넣었습니다.
'들깨가루'
'양념장'
확실히 들깨가루와 양념장을 넣어주니 깊은 맛이 느껴졌던 순대국밥이 더욱 더 감칠 맛이 느껴지면서 얼큰한 맛과 들깨 가루의 고소함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1인분의 양인데도 불구하고 고기와 순대의 양도 꽤 많이 들어있어서 김치와 깍두기와 먹으니 상당히 배가 불렀습니다.
최미삼 순대국의 특징은 밥을 다 먹어갈 때 쯤이면 직원 분께서 숭늉을 별도로 주십니다.
밥을 배부르게 다 먹었는데 고소한 숭늉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숭늉까지 먹으니 아주 맛있고 배부른 한 끼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 요즘 가성비 좋게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글을 끝맺으면서, 순대국밥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everydaymin의 내돈내산 후기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